[자취생반찬] 쉬운 밥반찬! 시금치만 있으면 만드는 시금치무침
안녕하세요, 한누렁이에요.
이게 얼마만의 요리 포스팅인지
다들 아시다시피 엄청 바빴답니다..
여전히 바쁘지만 최근에는 하루에 요리를 서너개씩 하느라 문제,
그거 다 먹어야 하니 그것도 문제!
주변에 사는 자취동지들한테 반찬나눔 하고도 남아서
이제서야 다시 밀린 반찬 레시피를 들고왔어요
그만큼 출간이 가까워졌다는 소리겠죠!!
꼬ㅑ~!!!
오늘 들고온 밥반찬은 10분이면 만드는 시금치무침!
시금치 가격도 천원이면 한단 사는데
자취생에게 딱 맞는 저렴이 밥반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당
*재료*
시금치 한 단(300g), 참기름, 소금, 다진 마늘 반숟갈
여기서 시금치 한 단이 얼마나 되지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
걱정 노노!
사실 대부분 무게가 표시되어있기도 하지만,
양에 따라 간은 먹어가면서 맞추면 되기 때문에
너무 많아서 냄비에 안들어가지만 않으면 됩니당
1. 시금치 한 단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뿌리를 다듬어주세요.
양이 많아보이지만 데쳐내면 시금치 부피가 엄청 줄어들기 때문에 걱정 니은니은!
보시다시피 저는 시금치 사고나서 바로 다듬지 않아서 그닥 싱싱하진 않지만
더 늦기 전에 시금치를 구해내서 다행..
자취생리빙포인트. 야채는 귀찮아하지말고 빨리 먹을수록 싱싱하다..
2. 제일 중요한 단계에요. 시금치를 데치는 건데요.
시금치는 금방 삶아지기 때문에 조금만 더 삶아도 푹 익어버려서 흐물흐물~ 맛이 없어집니다.
일단, 팔팔 끓는 물에 소금 한 숟갈 넣고
딱! 25초만 센 다음에 건져내면 딱이더라구요.
TIP. 아삭한 식감을 원하시는 분은 25초보다 덜 삶으면 될 것 같아요.
3. 건져낸 시금치는 바로 찬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꼭 짜줍니다
4. 마지막으로
밥 숟갈 기준으로 참기름 한 숟갈, 다진 마늘 반 숟갈, 소금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소금은 1/3 숟갈 정도 넣었는데 이건 각자 취향에 따라서!!
벌써 시금치 무침 끝~!!
저는 다들 아시다시피
아주 엄청난 육식주의자라 야채류를 잘 가리는데,
시금치 무침만큼은 좋아해서 천원에 시금치 잔뜩 사놓고 가끔 해먹는 편.
여기에 두부 으깨서 같이 무치면 더 몽글몽글 부드러운
시금치 두부무침이 되는데 그것도 되게 좋아해요.
(근데 서로 영양소를 파괴시킨다고 함.
그래도 라면먹는 거보단 조금 파괴된 시금치를 먹는게 나을 것 같음)
오늘의 자취생반찬은 여기까지입니다.
시금치 한단으로 짭짤 고소한 시금치 무침이 되니까
맛있게 드시길~!!!
이제 자취생 동지 여러분의 풍족한 밥상을 채우러 자주자주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