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키드 아기침대가드로
침대에서 떨어질 걱정 없이 안전하게 재워요.
하도 굴러다니면서 자는 강쥐 덕에
그동안 잘 애용했던 범퍼침대
하지만 허리도 아프고 위생상 문제도 좀 있고 해서
과감하게 정리하고 침대 생활을 하기로 했어요.
엔젤키드 침대안전가드
며칠 침대가드없이 잤는데
강쥐가 행여나 떨어질까봐 자면서도 불안불안
그래서 당장 검색해서 사게 된
엔젤키드 침대가드에요.
가격도 적당하더라고요.
매립식과 평상형이 있던데
매립식이 좀 더 높아서 매립식으로 선택했어요.
재료들을 보니까
설치가 까다로워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전 이런거 신랑 안 기다리고 그냥 혼자 설치하는 여자니까요. ㅎ
구부러진 기둥에 가드천을 씌워주어요.
우리집에서 찾아보기 힘든 핑크로 구매했어요.
낯선 핑크
나름 암막커텐색이랑 맞췄다지요.
가운데 봉을 껴줍니다.
받침대가 되는 부분이랑 가운데 봉을 끼울 때
동그라미 친 곳을 잘 보셔야 합니다.
원래 저렇게 들어가 있는 것인데
저는 찌그러진 게 아니냐며 순간 혼자 버럭하며 교환 생각을 했었다지요. ㅎㅎ
다른 한 쪽도 잘 맞추어서 끼워 줍니다.
이렇게 하면 일단 기본적인 설치는 끝
더욱 단단하게 고정시켜주기 위해서
끈이 들어 있는데 어디에 꽂아야 되나 한참 생각
블로그 검색해서 알았다지요.
알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매트리스 하나를 좋은 기회가 있어서 추가로 구매하면서
기존에 있던 침대 프레임을 없애버렸어요.
매트리스 두개만 놓고 싶었지만
매트리스를 그냥 바닥에 두면 좋지 않다고 해서
침대받침대를 찾다가
공기순환 플라스틱 침대받침대라고 있길래
가격도 다른 것에 비해 저렴해서 구입했네요. 방수커버와 함께 말이죠.
매트리스 옮기면서 으헉! 소리 좀 났네요.
내가 왜 혼자 이것을 시작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역시 혼자 옮기기는 좀 힘들어요.
엔젤키드 침대가드를 사면서 걱정했던건
공기순환 플라스틱 침대받침대가 매트리스보다 길이가 짧거든요.
그래서 설치가 될 수 있을까 엄청 걱정이 되었답니다.
원래는 침대프레임 안으로 가드가 들어가야 안전하거든요.
어쨌거나 이왕 샀으니 설치를 진행했어요.
동그란 부분은 침대받침대 저 위쪽으로 넘겨주면 되는데
매트리스 옮기다가 사진에 담지는 못했네요.
일단 조금 아슬아슬 하지만 설치를 완료했어요.
강쥐는 전에 범퍼침대에서 자는 것보다
이렇게 해 놓고 자는 게 훨씬 좋다네요.
마치 넓은 트램폴린인 줄 안단 말이죠.
매트리스 높이가 같지 않은게 살짝 아쉬워요. 아니 많이
협탁이 있어야 제 안경이랑 기타 등등을 올려놓기 때문에 놔두었는데
엔젤키드 침대가드 앞에 놔두었더니
받쳐주는 것 같아서 더 괜찮네요.
안방에 핑크가 들어와서 그런가
벽지가 또 눈에 거슬려요 계속
강쥐가 또 친정에 잠시 가게 되는 날
전 페인트칠을 하고 있을 것 같네요.
협탁도 좀 칠해버리고요.
